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E D R , A S I H C RSS

완벽한 공산주의

목차

1. 소개
2. 특징
3. 문제점
4. 역사
5. 사례
6. 평가
6.1. 공산주의 오와콘설
6.2. 완벽한 공산주의는 현실에 나타날 수 있는가?
7. 대중문화
8. 여담
9. 참조
10. 분류

1. 소개

일부 사람들이 주장하는 카를 마르크스의 이상론, SF 창작 설정. SF 창작 설정이라는 표현이 부적절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카를 마르크스가 자신이 갖춘 과학적 지식과 따라서 상상한 것을 뜻하므로, 현실에 있었던 공산주의 체제와의 '명확한 대비'를 위하여 이 문서에서는 'SF 창작 설정'이라는 표현을 떄떄로 사용하고 있다. 소설로서 써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상당히 SF적으로 창작된 이상론이라고 봐도 좋다.

사회주의자들이 현실에 있었던 '공산주의 국가'를 '불완전한 공산주의'라고 까면서 제시하는 사회. 일부 사람들은 '완전한 공산주의'라고도 한다. 현실 공산주의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별도의 문서로 설명한다.공산주의 문서가 없잖...

2. 특징

카를 마르크스의 설정에 따르면 공산주의란, 자본주의를 거쳐서 생산력이 극도로 발달하여, 인간의 노동력이 필요가 없어져서 공평한 분배가 이루어지는 사회이다. '이상적인 사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3. 문제점

설정은 다음과 같이 비판할 수 있다.

  • 인류 사회가 지닌 생산력이 그렇게 발달하는 시기가 오게 될지는 알 수 없는 문제이다. 과학기술이나, 생산력의 발전도 언젠가는 한계에 부딧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21세기 초의 기술적 특이점 이론과 크게 다르지 않다.

  • 지속 가능성 : 이론적인 생산성은 가능하게 된다고 해도, 막대한 생산력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무한정한 에너지지구가 감당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최악의 경우 생산성'만'을 우선시하다가 환경파괴와 자원고갈로 문명 자체가 붕괴할 우려를 배제할 수 없다.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우주로 진출한다고 해도 결국 인류가 에너지 고갈이나 에너지 불균형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 일종의 '특이점'이 와서 인류의 노동력이 더 이상 불필요하게 될 경우, '불필요한 인류'가 단지 '숙청'당하게 될 것인지, '완벽한 공산주의'에 도달하여 이상적인 삶을 누릴 수 있게 될지 알 수 없다. 존재가치를 잃은 인간이 존엄성까지 박탈당하는 디스토피아적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완벽한 공산주의를 이룩하는 조건이 곧 인류의 멸종으로 이어지게 될 수도 있다.

4. 역사

소련은 사회주의를 실현했다고 주장하며, 자신들의 체제를 '현실 사회주의'로 규정하였다. 그러나 이전부터 소련에 비판적이던 일부 좌파 세력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고, 소련을 '국가자본주의'라고 외면하며 소련과 같은 형태가 아닌 '완벽한 공산주의'를 추구하게 된다. 하지만 소련의 영향력이 워낙 막강하여 이 당시는 비주류적인 개념에 지나지 않았다.

소련을 시작으로 하여 냉전 시기에 역사상 나타났던 '공산주의 국가'들은 소련의 붕괴와 함께 대부분 정권교체로 공산주의가 폐기되는 운명을 겪게 되었다. 그리고 소련을 추종하던 각국의 공산주의,사회주의 세력은 이러한 '현실'에 대응해야 하는 문제점을 실감하게 되었고, "공산주의 망했잖아. 그거"에 대항하기 위한 "완벽한 공산주의"라는 개념이 나타나게 된다.


5. 사례

없다. 나타날지도 알 수 없다. 일부는 있다고 주장할지도 모르지만.

6. 평가

6.1. 공산주의 오와콘설

"완벽한 공산주의"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공산주의(1) 망했잖아 그거"라는 사람을 일단 "무식한 사람"으로 규정하고, "소련은 사실 공산주의(2)가 아니고, 공산주의란 내가 말하는 '완벽한 공산주의'가 맞는 거야."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러한 대화는 상대방의 무지를 깨우쳐주는 활동이 아니라, 단지 언어의 개념정의에서 오는 혼란에 불과하다.

일부는 여기서 갑자기 설정놀음으로 들어가기도 하는데, 공산주의(2)의 설정에서 자본주의를 거쳐서 라는 표현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본주의를 거치지 않은 소련은 진정한 공산주의가 아니라는 주장을 통하여 소련체계가 공산주의임을 부정하는 설정놀음을 하는 것이다.

"공산주의(1) 망했잖아 그거."에서 공산주의(1)은 당연히 현실의 공산주의를 내세운 소련과 그 위성국들을 뜻한다. 왜냐하면, '망했다'는 발언 자체가 '현실의 체제'가 아니면 사용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공산주의(2)는 어디까지나 '마르크스의 창작물'에 불과하다.

개념 정리는 이렇게 할 수 있다.

  • 공산주의(1) : 공산주의를 통치이념으로 내걸었던, 소련과 그 위성국들. 혹은 그들이 실제 현실에서 실천했던 공산주의 체제.
  • 공산주의(2) : 카를 마르크스의 설정. (1)에서 소련과 위성국들의 통치이념으로 떠받들어졌다. 일부 사람들의 주장에 따르면 (1)과는 다르다.

"머릿 속에서만 구상하는 이상적인 체계"가 "망했다"고 표현되는 것은 현실에서는 있기 어렵다. 왜냐하면 망한다는 표현은 일반적으로 실존하는 체제에만 쓰이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실존하지 않는 것, 존재하지도 않는 것은 망할 수도 없는 것이 당연하다.

여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공산주의(1)만이 아니라 공산주의(2)까지 "망했잖아"라고 표현하려면 대신에 이런 말을 써야 한다. "공산주의는 오와콘". 공산주의(2)는 어디까지나 창작물이므로 '오와콘'은 될 수 있다. 공산주의(2)가 오와콘인가, 그렇지 않은가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논쟁이 가능하다.

6.2. 완벽한 공산주의는 현실에 나타날 수 있는가?

문제는 애초에 이것이 창작설정이라는 점에 있다. 만일 비슷한 체계가 실제로 나타난다고 해도 그게 창작설정과 100% 같은 것인지는 알 수 없으며, 지금 이 현실의 체계가 100% 공산주의 체계가 맞는가에 대해서는 언제나 논쟁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설사 99%의 인간이 이 체제는 공산주의가 맞다고 주장해도, 아마 그때도 누군가, 삐딱한 사람 한둘은 해당 정의에 반대할 수도 있다. 따라서 모두가 동의하는 완벽한 공산주의 체계가 실존할 가능성은 지극히 낮아지게 된다고 볼 수 있다.

이를 '인증'해줄 카를 마르크스가 죽어서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상당히 비슷한 사회가 나타난다고 해도 그 때 쯤에는 공산주의라는 이름 자체가 잊혀질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공산주의로 불리지 않게 될 것이다.

7. 대중문화

사실상 현실에서 사례가 존재하지 않고, SF장르에나 나올 법한 개념에 가깝다. 일부 SF장르에서 제시되기는 했다. 원래부터 창작컨텐츠이므로, 창작물에서 쓰이는 것이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 매트릭스 시리즈 : 매트릭스에 들어간 인간들은 영양 공급 받고, 체온만 제공해주면 의식주를 모두 기계가 제공해주므로 일단은 완전한 공산주의에 가깝다.
  • 스타트렉 시리즈 : 물질재조합장치로 대부분의 생활물자는 거의 무한정으로 해결되었다.
  • 월E : 후반부에 나오는 밥먹고 똥만 싸는 인간들

8. 여담

  • 자신의 설정을 현실이라고 주장하며 조직을 만들고, 사회에 충격을 준 인물로서, 카를 마르크스와 비슷한 인물로는 '사이언톨로지'를 만든 SF작가 '론 허버드'가 있다.


9. 참조


10. 분류